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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안선영, 출산후 DJ복귀 "친정 돌아온 기분"

출산 후 라디오DJ로 다시 복귀한 안선영이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2시 SBS 목동 사옥에서는 2017 러브 FM 봄개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사진=SBS/사진=SBS


이번 봄 개편을 맞아 러브 FM은 ‘흥’하면 빼놓을 수 없는 김흥국과 안선영이 ‘김흥국-안선영의 아싸! 라디오’로 특급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두 사람의 강력한 입담을 중심으로 댄스곡과 성인가요를 아우르는 과감한 선곡도 불사할 예정인 가운데, 오랜만에 SBS 라디오로 돌아온 개그우먼 안선영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흥국의 세 번째 여자 안선영이다”고 재치있게 말문을 연 안선영은 “존경하는 선배님과 같이 입을 맞출 수 있어서 영광이다. 처음 DJ를 시작한 곳에 아기 낳고 돌아왔는데 친정에 돌아온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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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는 김흥국이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얹는 마음으로 주시는 멘트 잘 받아서 방송 잘 이끌어 가보겠다. 저희 둘의 케미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BS 라디오는 봄 개편을 단행해 파워 FM과 러브 FM 간 프로그램의 이동을 통해 양 채널의 장점을 높이고 신설 프로그램을 통해 러브 FM의 화제성과 청취율을 강화할 것으로 밝혔다.

한편, 이번 봄 개편은 오는 3월 20일부터 단행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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