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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모’ 고성현, ‘애리야~중년돌’의 탄생에 이어 이탈리아 요리사로 변신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고성현이 ’사랑의 찬가‘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김성욱) 바리톤 고성현(한양대학교 교수)이 오페라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배우 겸 성악가 고성현이 요리사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사진=MBC배우 겸 성악가 고성현이 요리사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사진=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고성현, 윤미라씨의 모습/사진=MBC‘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고성현, 윤미라씨의 모습/사진=MBC


지난 3월 초, 일산드림센터에서 명진(고성현 분)이 애리(윤미라 분)를 향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는 신 촬영이 진행되었다. 실제 고성현은 에디뜨 삐아프의 ’사랑의 찬가‘를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부르며 스튜디오를 예술의 전당에 와 있는 듯한 황홀감을 선사했다.

감성과 테크닉이 절묘하게 녹아있는 고성현의 목소리는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진지함과 작품에 대한 열정으로 ’사랑의 찬가‘를 부른 촬영이 끝나자마자 모든 제작진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고 한다.


파트너로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윤미라는 “교수님의 노랫소리가 가슴을 뛰게 한다. 이런 상황에서 그 어떤 여자가 넘어가지 않을 수 있겠냐?”고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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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감미로운 저음으로 ‘애리야~’를 부르는 장면은 매회 화제가 되며, ‘애리아~’중년돌이란 애칭이 생길 정도.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독립해서 제 가정을 꾸리던 자녀들이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각종의 사건을 그리는 ’유쾌한 대가족 동거 대란기‘. 고성현 윤미라 외에 김재원, 박은빈, 이수경 등이 출연한다.

명진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인 애리를 향한 구애작전은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공개된 사진 속에선 이탈리아 요리사로 변신한 고성현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18일 방송을 기대하게 한다. 주말 밤 10시 36화(18일), 37화(19일)가 방송될 예정이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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