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머니+] 브랜드·아이템 비교 '최적의 장소'…본사 담당자에 '알짜 팁' 건질수도

[성공창업, 상권을 보라]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김용훈 파파존스 개발팀 부장

김용훈 파파존스 개발팀 부장




청년창업, 여성창업 등 그야말로 창업 전성시대다. 가맹본사 사이트, 창업 관련 블로거 및 커뮤니티 등 수많은 정보가 온라인 상에 공개돼 있어 창업 관련 다양한 정보들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오프라인에서는 어떤 것을 활용해 창업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각 브랜드의 가맹사업 설명회와 함께 ‘창업박람회’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창업 선호도는 프랜차이즈 창업이 47.9%로 1순위였다. 이는 독립창업(42.8%)보다 높은 수치다. 사실상 예비 창업자의 절반가량이 프랜차이즈 창업에 더욱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같은 흐름을 파악해 매년 곳곳에서 ‘창업박람회’가 진행되고 있다. 창업박람회는 한 자리에서 여러 브랜드와 아이템을 비교해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프랜차이즈 본사에게는 브랜드 홍보와 가맹점 확장의 기회를, 창업 희망자에게는 맞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관련기사



창업 아이템이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어느 정도 가늠해둔 예비창업자라면 창업박람회장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관계자와 직접 상담을 통해 심도 있는 정보를 얻는 것이 좋다.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접한 정보 외에 브랜드의 성장 및 지속성, 구체적인 가맹비용, 본사의 시스템 등을 꼼꼼히 확인해 상담 시 활용하길 권장한다.

한국파파존스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5회의 창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오는 4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창업박람회에서도 파파존스 예비 점주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소자본 창업 희망자를 고려해 1층 10~12평(33~40㎡) 규모에 점포보증금을 제외한 1억원의 투자비로 개점이 가능한 소규모 배달 전문 매장에 대해 더욱 자세한 설명을 진행한다.

창업박람회에서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세미나, 전문가 무료상담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꼭 한번 활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브랜드별로 창업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어 이 또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지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