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산소 싱싱팩’을 도입해 물에 담긴 살아있는 상태의 활어를 그대로 가정으로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 싱싱팩에는 활어가 2~3일 동안 살아 움직일 수 있도록 고안한 특수 산소 주입 기술이 적용됐다. 우럭의 등가시나 갑각류의 집게에도 찢어지지 않을 만큼 내구성이 튼튼한 것도 특징이다.
이마트는 활어 유통 방식에서도 혁신을 이뤘다. 활어는 활차에서 매장으로 직접 입고시켜 물류 효율성이 낮았지만 이번에 ‘수산 전용 다용도 상자’를 개발·도입함에 따라 선어뿐만 아니라 활어도 산지에서 용기에 담아 규격 유통할 수 있어 물류 비용을 크게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