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유시민이 가상 대선 공약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에서는 출연자들이 모의 대선을 치르며 각자 대선 공약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의 대선 결과, 강지영 아나운서가 강력한 성범죄자 처벌 공약으로 총 3표를 받아 가상 대통령에 당선됐다.
유시민의 등장에 샘 오취리는 “대통령 선거에 나가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유시민은 “대선 경선에는 한 번 나가봤다”고 말하자 샘 오취리는 “잘 됐느냐?”고 물었다.
유시민은 “잘 안 됐으니까 여기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진경은 유시민에게 “재미삼아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공약을 걸고 싶냐”고 물었다.
유시민은 “딱 하나만 한다면 ‘노력한 만큼 대접받는 나라’”라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대하는 국가, 국가가 시민 개개인을 국가의 목표를 이루는 수단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가 가치 있다고 믿는대로 살아갈 수 있는 걸 목표로 하는 게 좋은 국가”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