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마감시황]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 마감

지난주 2,160선을 넘어섰던 코스피가 외국인·기관의 매도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기관이 동반 매도에 숨을 죽였다.

20일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57포인트(0.35%) 내린 2,157.0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4.26포인트(0.2%) 내린 2,160.32에 출발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전일 대비 0.13%, 0.1% 하락했다.

최근 외국인은 연일 매수에 나서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어 왔지만, 이날은 주춤한 모습이었다. 개인이 842억원 규모로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6, 510억원 규모로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32%), 운송장비(1.21%), 통신업(1%) 등이 상승했다. 의료정밀(-1.95%), 증권(-1.26%), 금융업(-1%)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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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3.3%), 한국전력(015760)(2.82%), SK하이닉스(000660)(1.82%), POSCO(005490)(1.72%) 등이 올랐다. 반면 KB금융(105560)(-1.93%), 신한지주(055550)(-1.51%), 삼성전자(005930)(-1.1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15포인트(0.68%) 내린 609.11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47포인트(0.08%) 오른 613.73에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80전 내린 1,120원10전에 거래를 마쳤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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