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경제단체들 "4大과제, 대선공약에 포함돼야"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조성 등

신산업·문화관광 육성안 제시

김상열(가운데)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이 20일 여야 대선 주자들에게 광주발전을 위해 미래신산업·문화관광 중추도시 구축이 필요하다며 대선공약을 발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상의김상열(가운데)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이 20일 여야 대선 주자들에게 광주발전을 위해 미래신산업·문화관광 중추도시 구축이 필요하다며 대선공약을 발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상의


광주 경제단체들이 20일 여야 대선 주자들에게 광주 발전을 위해 미래신산업·문화관광 중추도시 구축이 필요하다며 대선 공약을 건의했다.

광주지역 경제단체가 테스크포스팀을 통해 지역 발전 내용을 만들어 각 대선 주자에게 공약으로 채택해달라고 건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은행 등 4개 경제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광주상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산업과 문화관광 산업이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반드시 관철해달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 관계자들은 4대 중점 추진 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도시 조성(8조원) △문화관광 명품도시 조성(3조원) △미래 건축 중심도시 구축(1조원)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현장 애로 개선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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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도시 조성과 관련해 친환경 자동차·에너지신산업 글로벌도시 조성 및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화관광 명품도시 조성과 관련해서는 국립자동차복합문화원 건립, 무등산 Geo(지질) 테마파크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완성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주문했다. 미래 건축도시 융복합디자인·사업화기술연구센터 건립도 건의했다.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현장 애로 개선 과제로는 중소기업 신용카드 가맹수수료 부담 완화, 건설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대상 업종 확대, 중소기업 특허비용 세제혜택 등을 제시했다.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은 “광주가 잘 할 수 있고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가까운 시일에 실현 가능한 공약을 발굴했다”며 “각 정당 후보의 경제 정책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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