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동국제약, 조영제 사업부 자회사로 물적분할

동국제약(086450)은 글로벌 조영제 시장 진출을 위해 조영제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리해 자회사로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설법인 명칭은 동국생명과학(가칭)이며 이달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기업분할을 의결하고 오는 5월1일 자회사로 출범시킬 계획이다. 새로 출범하는 동국생명과학은 독립 경영을 통해 조영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한편 조영제 진단장비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조영제 시장에서 4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고 수출 비중이 30%를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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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조영제 시장은 인구 확대와 진단수요 증가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조영제 분야에서 국내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 중인 글로벌 시장에서 진검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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