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육성과 평생교육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23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개원한다. 개원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인재육성 및 평생교육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진흥원은 앞으로 지역·계층 간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평생 학습기회를 늘리는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올해는 인재 평생교육 선도 정책 개발, 지역인재 육성 지원사업, 미래 창의인재 양성 기반 구축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베이비부머 은퇴자와 다문화가족의 증가 등으로 평생교육의 수요가 늘어나자 지난 1월 재단법인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