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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권유리, “나에게 동앗줄 같은 존재, 이보영 언니도 큰 도움”

‘피고인’ 권유리, “나에게 동앗줄 같은 존재, 이보영 언니도 큰 도움”‘피고인’ 권유리, “나에게 동앗줄 같은 존재, 이보영 언니도 큰 도움”




‘피고인’에 출연 중인 배우 권유리가 지성과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권유리는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피고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권유리는 함께 호흡을 맞춘 지성에 대해 “나에게 동앗줄 같은 존재”라며 “선배님이 바쁜 와중에도 저에게 따로 시간을 내 연기적으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같이 연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권유리는 “이보영 언니도 큰 도움을 주셨다”며 “지성 선배님이 집으로 초대해주셨는데 마침 보영 언니가 전 작에서 국선변호사 역할을 해서 친절하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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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성은 “제가 가르쳤다기보다는 유리 씨가 정말 연기에 대한 의지가 굉장히 강했다”며 “유리 씨가 나온 작품을 다 봤는데 달라져 가는 모습이 보여서 대단하더라. 저는 신인 때 그렇게 못했다”고 극찬했다.

한편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지성 분)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 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엄기준 분)를 상대로 벌이는 강렬한 복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권유리는 박정우를 도와주며 희망을 주는 변호사 서은혜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사진=피고인 제공]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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