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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시리즈 사상 역대 최악의 ‘키라’ 등장...시부야 전체 마비

데스노트와 역대 최악의 키라가 만나 벌이는 압도적인 오프닝이 공개됐다.

3월 전설적 시리즈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기대작 <데스노트: 더 뉴 월드>가 보는 이들을 압도할 카오스 영상을 공개했다. <데스노트: 더 뉴 월드>는 키라의 죽음 10년 후, 다시 나타난 여섯 권의 데스노트를 모두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는 영화로 3월 29일 개봉일 확정 이후 많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

/사진=㈜디스테이션/사진=㈜디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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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카오스 영상은 압도적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특별 영상이다. 이유는 데스노트 한 권이 보여줄 수 있는 위력과 공포를 가장 효과적이고 거대한 스케일로 그려내, 총성 한번 없이도 완벽한 액션 시퀀스를 완성해냈기 때문이다.


사람들로 가득 찬 도쿄 시부야 횡단보도에서 얼굴 만으로도 이름을 알아낼 수 있는 사신의 눈을 계약한 키라가 펼치는 무차별 대량 살상을 담은 카오스 영상은, 처음엔 거리를 지나는 행인 한두 명을 상대로 펼쳐진다. 하지만 곧 거리에 있는 누구도 피해 갈 수 없고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을 보여주며 도시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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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영상의 제목처럼 거대한 혼란에 빠지게 된 사람들로 뒤엉킨 도시는 공포로 가득 찬다. 게다가 이러한 혼란 속에서 홀로 웃고 있는 역대 최악의 키라 ‘사쿠라’(카와에이 리나)만이 미소를 짓고 있어 섬뜩함을 더한다. 이번 카오스 영상 속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스노트 소유주 ‘사쿠라’는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멤버에서 배우로 변신한 카와에이 리나.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엄청난 에너지는 역대 최악의 키라라는 반응을 얻으며 오프닝 영상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연기를 선보이며,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의 도시 고베에서 촬영된 해당 장면은 무려 1,500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만큼,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이 데스노트로 인해 혼란에 빠진 상황을 가장 임팩트 있게 보여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노트 한 권과 최악의 키라가 벌이는 제어 불가한 파괴력을 이번 영상으로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 여섯 권의 데스노트가 등장하는 이번 영화 속에서는 얼마나 치열한 역대급 쟁탈전이 벌어질지에 대한 기대를 더하게 만든다. 영화 <데스노트: 더 뉴 월드>는 3월 29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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