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5년 만에 국내선 운임 요금을 평균 5% 인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저비용항공사와의 경쟁 심화 및 KTX 등 대체 교통수단의 확대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로 국내선 영업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운임 인상을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날로 치열해지는 항공시장의 경쟁 속에서 국내선 영업환경이 지속 악화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이번 운임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아시아나항공은 더 안전하고, 더 고급스런 서비스로 이번 운임 인상의 혜택을 고객분들께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17일까지 항공권을 발권할 경우 인상 전 기존운임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국내선 관광노선 운임 인상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