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IBM, ‘인터커넥트 2017’에서 기업용 클라우드 추가 기능 공개



한국IBM은 IBM 본사가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3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자사의 클라우드 컨퍼런스 ‘IBM 인터커넥트 2017’에서 기업용 클라우드의 확장 기능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확장 기능은 △MaaS360 어드바이저 △콜드 스토리지 가격 모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이노베이트 등이다.


먼저 ‘MaaS360 어드바이저’는 머신 러닝을 통해 네트워크 상의 기기들을 분석해 정책과 패치 및 맞춤형 모범 사례를 추천하고, 기기 관리와 보안을 강화해주는 기능이다.

업계 최초로 ‘콜드 스토리지 가격 모델’도 공개했다. 콜드 스토리지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에 대한 스토리지다. IBM측은 콜드 스토리지 가격 모델 발표 자사 고객들이 더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IBM은 기업고객이 데이터가 위치한 환경에 상관없이 클라우드 서비스와 메시지 플랫폼 또는 앱 소프트웨어 등에서 비즈니스 데이터에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와 고객들이 고급 분석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컨설팅 서비스 ‘클라우드 이노베이트’도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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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이번 행사에서 리눅스 개발업체 ‘레드햇’과 데이터관리 개발업체 ‘베리타스 테크놀로지’와의 전략적 제휴도 발표했다.

레드햇과의 제휴에 따라 IBM 고객들은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과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를 IBM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레드햇 고객들은 미사용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가입자 서비스를 레드햇 데이터센터에서 전세계 IBM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있는 퍼블릭과 가상화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또 베리타스 테크놀로지와의 제휴에 따라 베리타스테크놀로지는 IBM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제품군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베리타스 자사의 ‘넷백업 8.0’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데이비드 케니 IBM 수석 부사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클라우드는 전세계에서 비즈니스와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더 우수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원하고 있고, IBM의 이번 발표는 이같은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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