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올해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을 서울시 공모를 거쳐 △통일로 12길(230m) △인사동 4길과 삼일대로 30길(410m) △종로 31길(300m) 등 관내 총 3개소 도로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보행자 우선도로는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폭 10m 미만의 생활도로 중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설치한 도로다. 사업비는 서울시비 5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7억원이다. 구는 오는 4월 설계용역을 발주한 후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10월 착공, 11월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