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동부대우전자, '레트로 디자인 가전'으로 美 시장 공략

美 생활가전 전시회 IHS 참가

미국 시카고 멕코믹플레이스에서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열린 2017 IHS 전시회 동부대우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레트로 디자인 가전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미국 시카고 멕코믹플레이스에서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열린 2017 IHS 전시회 동부대우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레트로 디자인 가전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가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 가전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미국 시카고 멕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가정용품 전시회인 ‘2017 IHS’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해 레트로 디자인 ‘더 클래식’ 냉장고·전자레인지·빌트인 냉장고 및 오븐 등 총 30여개 신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특히 개막당일 차별화된 제품만을 우선적으로 소개하는 ‘프리뷰 이벤트(Preview Event)’ 에 복고풍 디자인의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가 선정돼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관련기사



미국 시카고 멕코믹플레이스에서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열린 2017 IHS 전시회 동부대우전자 전시관 모습. 동부대우전자는 레트로 디자인 가전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미국 시카고 멕코믹플레이스에서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열린 2017 IHS 전시회 동부대우전자 전시관 모습. 동부대우전자는 레트로 디자인 가전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의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제품을 필두로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전략제품으로 USB 충전단자를 채용한 전자레인지·북미향 공기청정기·현지 맞춤형 빌트인 제품을 대거 출품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미국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요를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현지 밀착 경영기법의 일환으로 미국 뿐 아니라 캐나다·멕시코·칠레·아르헨티나 등 북미와 중남미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해 판매확대 전기를 마련했다.

동부대우전자 김정한 미국 법인장은 “철저한 현지화와 차별화된 품질 및 디자인 개발, 현지 온라인 마켓 및 유통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한 판매망 다양화로 북미 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IHS 행사에는 전 세계 2,100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총 100개국 2만 3,000명의 바이어가 참관한 것으로 추산된다.

김현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