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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단기급등 피로감..美증시 영향에 하락출발

단기급등의 피로감에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며 장중 2,160선을 이탈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오전 9시31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1.95포인트(0.55%)하락한 2,166.43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물량과 함께 미국 증시 하락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장중에는 2159.97까지 하락하며 2,160선을 내주기도 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급락했다. 은행주들이 국채수익률 하락으로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또 건강보험법(트럼프케어)의 의회 통과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1일(현지시간) 전일대비 1.14% 내린 2만668.01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1.24% 떨어진 2,344.02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83% 밀린 5,793.83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은 코스피지수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외국인이 1,020억원을 팔자세에 나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4억원, 745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2.10%상승하고 있고, 의약품(0.68%), 전기가스(0.57%)이 오름세 보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이 2.44%큰폭의 내림세 보이고 있다. 은행(-1.57%), 증권(-1.52%), 운수창고(-1.01%)등이 1%이상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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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전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쓴 삼성전자가 1.55%하락하며 20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017670)(2.17%), 현대모비스(012330)(1.38%) 등이 1%이상 상승중이며, POSCO(005490)(-3.92%), NAVER(035420)(-2.07%)등이 하락중이다.

하락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0.72포인트(0.12%) 상승반전하며 610.44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원15전 오른 1,123원45전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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