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대한민국 창업리그' 8개월간 대장정 돌입

5월 8일까지 신청자 모집

상위 40팀은 4개부처 합동 '도전! K-스타트업 2017' 출전

우수 창업아이템과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의 장이 될 ‘대한민국 창업리그’가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오는 3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K-스타트업(K-Startup.go.kr)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창업리그(지역별 창업리그, 플랫폼별 특별리그)에 참가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접수는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울권을 포함한 5개 권역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고 경쟁하는 ‘지역별 창업리그’와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인 ‘팁스 프로그램’과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한 ‘플랫폼별 특별리그’(자체 창업경진대회)로 구분해 접수한다.


중기청은 전국 예선(지역리그+특별리그)을 통과한 120개 창업팀을 대상으로 6월 중 ‘창업리그 통합경연’을 개최하고 4개 부처(중기청, 미래부, 국방부, 교육부)통합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7’에 출전할 40개 창업팀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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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정된 40팀 중 성적이 우수한 창업팀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사전 전문가 교육과 전년도 대회 수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지원을 통해 7월부터 시작되는 부처 통합본선 및 왕중왕전(11월 개최 예정) 진출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원본증명서비스 및 기술자료 임치제도 등 다양한 아이디어 권리보호 서비스도 제공해 창업아이디어나 기술도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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