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스드바이오텍이 개발한 피복형 상처치료제는 항균 기능을 갖춘 바이오 소재를 활용해 화상이나 창상을 입은 환자의 상처 부위에 부착하는 제품이다. 기존 항생제 기반 상처 치료제는 항생제 내성 및 약물 오남용 문제가 있었지만 신제품은 상처 치유 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흉터 발생도 억제하는 효능을 갖췄다. 양측은 오는 10월까지 전임상을 마무리하고 향후 임상 및 허가를 진행해 2019년 정식으로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어드밴스드바이오텍 관계자는 “자체적인 세포 및 동물 독성 평가를 통해 인체친화성을 확인했고 외부 공인기관을 통한 항균력 검증실험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전임상 진행 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40억 달러 규모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