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7 레드'를 발표했다.
애플은 21일 아이폰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레드' 모델을 한정판으로 선보이면서 아이폰7 시리즈의 색상을 제트블랙, 블랙(매트블랙), 실버, 골드, 핑크를 포함해 6가지로 늘렸다.
지난 2015년 '아이폰6s' 출시 때 핑크계열의 '로즈골드'를 처음 선보였던 애플은 블랙, 화이트 등 차분한 색상 위주의 제품 디자인에서 탈피해 색상공세에 나선 바 있다.
특히 애플은 지난 2013년 '아이폰5s' 골드 색상이 업계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스마트폰의 기본 색상 구도를 완전히 바꿔놓기도 했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7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128기가바이트(GB), 256GB 모델로 출시되며, 106만원정도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애플홈페이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