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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코스피, 단기급등 피로감..2160선 공방

단기급등의 피로감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2,16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오후1시 현재 전거래일대비 15.91포인트(0.73%)하락한 2,162.47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물량과 함께 간밤 미국 증시 하락 영향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2159.36까지 하락하며 2,160선을 내주기도 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전일대비 1.14% 내린 2만668.01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1.24% 떨어진 2,344.02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1.83% 하락하며 5,793.83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은 코스피지수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외국인이 1,937억원을 순매도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66억원, 58억원 사들이며 지수하락을 막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2.23%), 통신업(2.13%)등이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며, 철강금속(-3.13%), 증권(-2.72%), 은행(-2.30%), 운수창고(-2.15%)등이 2%넘게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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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전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쓴 삼성전자(005930)가 1.08%하락하며 2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2.61%), SK텔레콤(017670)(2.57%), SK하이닉스(000660)(1.68%)등이 1%이상 상증중이며, POSCO(005490)(-4.27%), NAVER(035420)(-2.30%), KB금융(105560)(-2.08%)등이 하락중이다.

장중 상승반전했던 코스닥 지수는 1.88포인트(0.31%) 하락하며 607.85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원65전 오른 1,123원95전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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