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주주총회에서 왕빛나의 악행이 담긴 음성파일이 발표되어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윤창범 연출/박필주 극본) 82회에서 백민희(왕빛나)의 악행이 회사에 알려졌다.
백민희는 이하진(명세빈)에게 “녹음 파일 돌려달라. 돌려주면 가온이를 돌려주는 걸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다시 첫사랑’ 이하진은 한 가닥 희망이라도 잡고 싶었지만 그게 사실이 아니란 걸 알았으며 가온이에게 방금 전화가 왔는데도 백민희가 몰랐다는 게 수상하게 생각했다.
백민희는 자신의 악행이 담긴 녹음파일이 이하진 손에 있자 전전긍긍했으며 “그래도 가온이가 나한테 있다고 생각한 이상 쉽게 터트리진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주주총회 당일, 백민희는 사업의 확장에 대해 주주들 앞에서 연설했으며 연설이 끝나갈 즈음 녹음파일이 흘러나왔다.
‘다시 첫사랑’ 백민희는 누군가에게 차도윤(김승수)을 당장 막아라, 막지 못하면 모든 걸 잃게 될 것이라며 소리치고 협박하고 있었으며 주주들이 웅성거리고 백민희는 당황했다.
이에 이하진은 명세빈을 향해 “그날 차도윤 대표님이 사고 나던 당일 같네요. 회장님이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차도윤 차를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막으라는 내용이네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까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백민희는 말하지 못하고 부들부들 떨고 있었으며 하진은 그치지 않고 그녀에게 다가가 “차도윤 대표와 만난다면 안된다는 그 아이는 누군데요?”라고 노려봤고 주주들은 나서서 질문했다.
한편, 연기자 왕빛나가 KBS-2TV ‘다시 첫사랑’ 팀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촬영에 지친 스태프를 위한 깜짝 조공을 전했다고 한다.
왕빛나가 전한 선물의 정체는 화장품 브랜드 ‘스킨수티컬즈’로 쇼핑백엔 “‘다시 첫사랑’ 팀의 꿀피부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드라마 ‘다시 첫사랑’ 측은 “왕빛나의 센스있는 선물 덕에 현장 분위기가 밝아졌다. 늦은 촬영까지 화기애애했다”고 밝혔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