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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31% 안희정 17% 안철수 10%…단일화와 부동층이 최대 변수

문재인 31% 안희정 17% 안철수 10%…‘단일화’와 부동층이 최대 변수문재인 31% 안희정 17% 안철수 10%…‘단일화’와 부동층이 최대 변수




문재인 전 대표가 여론조사 1위를 이어갔다.


24일 한 여론조사 전문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 결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로 선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위부터 5위까지는 각각 안희정 충남지사가 17%,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10%, 이재명 성남시장 8%, 홍준표 경남지사 6%의 순으로 조사됐는데, 홍 지사 지지도가 전주 대비 4%포인트 가량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당지지자 별로는 국민의당 지지층 55%가 안 전 대표를 지지했으며,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37%는 홍 지사를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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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변수로 꼽히는 무당층의 지지율의 경우 안 지사가 20% 문 전 대표가 10%, 의견 유보가 50%로 조사돼 여론의 향방을 아직 확신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현 시점을 기준으로 각 정당의 선두 주자인 문 전 대표, 심 대표, 안 전 대표, 유 의원, 홍 지사가 이번 대선에 출마할 경우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에서는 문 전 대표가 42%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 전 대표가 23%, 홍 지사가 12%, 유 의원 5%, 심 대표 4%, 의견 유보 14% 순으로 조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전문가들은 “표면적으로는 문재인 전 대표가 압도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른바 ‘빅텐트론’으로 불리는 반문 단일화와 무당층의 움직임에 따라 크게 변동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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