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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팁] '판타스틱 듀오2', "더욱 강력해졌다"…'꿀잼' 이끌 관전 포인트는?

시청자들에게 음악으로 깊은 울림을 전했던 ‘판타스틱 듀오’가 재정비를 마치고 약 4개월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드디어 오늘(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판타스틱 듀오2’는 이전보다 한층 더 강력해진 포맷을 예고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시즌2로 돌아온 ‘판타스틱 듀오’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2’/사진=SBS ‘판타스틱 듀오2’


▲이소라를 필두로 한 쟁쟁한 MC군단

시즌 2를 맞아 가장 큰 변화로 손꼽는 것은 단연 MC군단이다. 시즌 1에서 유쾌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던 전현무와 더불어 6년 만에 음악 예능으로 돌아온 가수 이소라의 MC 합류는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제작진은 “이소라는 MC로서 특유의 카리스마는 물론, 다른 사람들이 캐치하는 못하는 음악적인 부분들을 잘 잡아내고 짚어내는 것이 강점”이라며 “첫 회는 가수로써 나서지만, 그 이후에는 MC 이소라의 매력이 잘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김범수, 김준현, 장윤정, 바다, 딘딘,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판듀 패밀리’로 합류하면서 무게감을 더했다. 판듀 패밀리는 시즌 1과는 달리 가수와 한 팀이 되어 가수에게 직접적인 조언은 물론, 긴장을 풀어주는 등 멀티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더욱 명확해진 대결구도


이번 시즌 2에서는 2명의 가수가 출연해 대결을 펼쳐 긴장감과 집중도롤 높였다. 첫 가수로 출연하는 이소라와 이문세는 ‘레전드’로써 격돌하고, 2번째 라인업으로 확정된 김범수와 박정현은 ‘최고의 남녀보컬리스트’로써 대결을 펼치게 되어 시즌 1에 비해 더 탄탄하고 밀도 있는 구성을 선보인다. 특히 첫 녹화 당시 “우승 욕심이 없다”던 이문세와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이소라가 시간이 갈수록 적극적인 모습으로 승리 의지를 보였다는 후문이 전해지며, ‘레전드’ 두 가수가 어떤 대결을 펼칠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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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 구도의 변화는 일반인 후보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시즌 1에서는 한 가수당 3명의 판듀 후보들이 등장해 경쟁했지만 시즌 2에서는 총 7명의 후보들이 대결을 펼친다. 7명의 판듀 후보들은 두 가수의 곡을 모두 소화해내며 검증을 받아야만 ‘1:3’ 대결로 진출할 수 있다. 또한 시즌 1에서는 가수가 판듀 후보를 고르는 방식이었다면, 시즌 2에서는 오히려 판듀 후보가 가수를 고를 수 있는 경우가 생기면서 또 하나의 예측 불가능한 재미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명예의 전당’ 신설

시즌 2에서는 기존의 ‘연승제’ 대신 ‘명예의 전당’ 제도를 신설했다. 각 회차 별로 승리한 듀오는 ‘명예의 전당’에 등록되고 추후 ‘왕중왕전’을 통해 최고의 ‘판타스틱 듀오’를 선발한다. 또한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면 자동차를 부상으로 지급하는 등 시즌 1 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더욱 치열해진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판타스틱 듀오2’ 첫 방송에서는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이문세와 하이라이트의 ‘봄바람’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서로의 색깔과 시너지를 잘 표현해내며 극찬을 받았다고 전해지는 두 팀의 만남은 오늘(26일) 저녁 6시 20분에 SBS TV를 통해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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