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3루수 송광민이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26일 송광민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시범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1회 2사 2·3루에서 깨끗한 중전 적시타를 터뜨린 송광민은 6회에도 중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홈런 이후 좋아진 타격감을 뽐냈다.
허리와 팔꿈치 통증 등으로 스프링캠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송광민은 지난 24일 KIA전부터 실전 투입 됐으며 25일 SK전에서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복귀를 알렸다.
한편 이용규, 정근우의 부상 등 다수의 야수진이 크고 작은 부상을 겪고 있는 한화에 송광민이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정규시즌 개막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