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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70골 클럽' 호날두 이름 올려

월드컵 예선 헝가리전서 2골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헝가리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리스본=EPA연합뉴스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헝가리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리스본=EPA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A매치 통산 70골 고지를 밟았다.


호날두는 2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월드컵 유럽예선 5차전에서 2골을 터뜨려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지난해 유로2016(유럽선수권) 조별리그 3대3 무승부의 아쉬움을 씻고 4승1패로 B조 2위(1위는 스위스)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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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회전 프리킥 등으로 멀티골을 넣은 호날두는 페렌츠 푸슈카시(84골), 산도르 코치시(75골), 미로슬라프 클로제(71골)에 이어 유럽 출신으로는 역대 네 번째로 A매치 70골 클럽에 가입했다. 호날두는 이전까지 136경기 68골을 기록 중이었다.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117경기 58골을 기록 중이다.

A조 1위 프랑스는 룩셈부르크전에서 올리비에 지루(2골·아스널)와 앙투안 그리즈만(1골·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득점으로 3대1로 이겼다. 요즘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랑스의 19세 기대주 킬리안 음바페(AS모나코)는 이 경기에서 성공적인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약 16분간 날카로운 슈팅과 돌파로 합격점을 받았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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