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11번가, 글로벌 뷰티 쇼핑몰 ‘스트로베리넷’ 입점



SK플래닛 11번가는 글로벌 뷰티 전문 직구사이트 ‘스트로베리넷’(Strawberrynet)’를 입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스트로베리넷’(뷰티) 입점을 통해 11번가는 지난해 7월 ‘맥스머슬’(건강식품), ‘리볼브’(패션), ‘라쿠텐’에 이어 각 분야 대형 글로벌 업체들과의 네번째 파트너십을 성사시켰다. 뷰티 전문 직구사이트 ‘스트로베리넷’은 1998년 홍콩에서 시작해 전세계 800여개 뷰티 브랜드와 3만3000여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원스톱 뷰티 쇼핑몰이다. 현재 196개 나라에서 300만명이 넘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20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1번가는 이번 입점을 통해 최근 직구족들의 선호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뷰티’ 카테고리의 강화는 물론 고객들에게 SKⅡ, 디올, 에스티로더, 비오템 등 그간 면세점이나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해오던 명품화장품들을 직구몰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 상품 무료배송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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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관세청이 올해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직구족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건강식품(20%)에 이어 화장품(16%), 기타식품(14%), 의류(12%), 신발(8%), 전자제품(7%) 순이었다. 특히 화장품은 구매건수가 2015년 181만 3천건에서 2016년 242만 9천 건으로 34%나 증가했다.

이러한 추이는 11번가 해외쇼핑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11번가 해외쇼핑 카테고리는 최근 3년간(2014~2016년) 연평균 30~40% 수준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뷰티’ 카테고리는 연평균 100% 이상의 성장률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2일까지 SKⅡ, 딥디크, 피지오겔, 에스티로더, 비오템 등 1만여 개 제품을 스트로베리넷 자사몰보다 최대 58%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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