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30일 오후 4시 ‘갈현동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 갈현동은 학교가 밀집돼 청소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나 마땅한 청소년 여가 문화공간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은평구는 지난 2015년 9월 갈현동에 청소년시설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4월 설계 공모를 통해 청소년문화의 집과 청소년 쉼터가 상호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성을 갖고, 주변 지역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달 착공해 약 1년여의 공사를 거쳐 오는 2018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