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오는 4월 5일 경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9개 대학에서 ‘2017 지식향연’을 개최한다. ‘지식향연’은 인간과 문화에 대한 인문학 중흥사업으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을 갖춘 미래의 예비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시작해 4년째 진행되고 있는 ‘지식향연’은 올해 존 F. 케네디 탄생 100주년을 맞아 ‘21st Century’s New Frontier’를 테마로 선정했다. 케네디의 ‘New Frontier’ 정신을 되돌아보며 현재 우리 청년들이 처해있는 상황을 극복하고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다.
‘지식향연’은 그동안 전국 17개 대학교에서 총 28회 강연을 통해 2만5천여명의 대학생들에게 인문학 강연 및 공연을 선사해왔다. 올해 ‘2017 지식향연’은 경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연세대, 전북대, 고려대, 충남대, 강원대, 제주대 등 전국 9개 대학에서 펼쳐진다.
신세계그룹은 청년 영웅단 4기를 선발해 올해 인문학 테마의 배경인 미국으로 11박 12일의 그랜드 투어를 떠날 예정이다. 지식향연 필독서인 ‘미국사(앙드레 모루아 저)’ 를 정독한 후 온라인 미션을 수행하면 청년 영웅단에 도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