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28일 디자인과 맛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케이크 18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시즌 외에 케이크를 대대적으로 시장에 내놓는 일은 처음으로, 뚜레쥬르 측은 최근 몇 년 사이 커피와 함께 먹는 디저트 수요가 늘면서 이를 반영해 케이크 라인을 전면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올 상반기에만 40여 종의 케이크를 새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나온 신제품 중 ‘아몬드 밀크 프레즈’는 아몬드 밀크로 만든 무스 안에 딸기 본연의 식감이 살아 있는 잼인 딸기 쥬레(gelee)로 상큼함을 더했다. 구운 치즈 케이크에 딸기 쥬레를 한 겹 올리고 생크림을 구름 모양으로 멋스럽게 올린 ‘클라우드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도 새로 나왔다. 4단 높이의 ‘쇼콜라 갸또’는 상단을 리얼 초콜릿 가나슈(ganache)로 마무리했다. ‘더블 딥 카카오’는 다크와 밀크 초콜릿 두 가지 맛의 무스케이크 위에 반만 가나슈를 씌운 외관이 특징적이다. 녹차 시트 사이에 곡물 크림을 바르고 쫄깃한 떡을 넣은 ‘모찌모찌 그린티’, 모카와 초코시트에 헤이즐넛 가나슈를 바르고 바삭한 크럼블을 듬뿍 올린 ‘크런치 마끼아또’도 소비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날로 고급화되는 고객 눈높이를 충족하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케이크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획기적인 프리미엄 제품을 첫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