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쇼핑 비수기 ‘신선식품 1+1’ 내건 이마트

내달 12일까지 전국 매장서

민물장어·홍합 등 1+1 판매

28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종류의 1+1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28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종류의 1+1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중 소비 심리가 가장 낮은 쇼핑 비수기인 4월을 앞두고 이마트가 신선식품 1+1 행사를 통해 내수활성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28일부터 오는 4월 12일까지 전국 147개 이마트와 이마트몰에서 30여 개 상품을 ‘1+1 혹은 반값’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하는 이유는 신학기와 화이트데이 등이 있는 3월이나 가족의 달인 5월과 달리 특별한 이슈가 없는 ‘소비 비수기’ 4월을 정면돌파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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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상품으로 이마트 최초로 인도네시아산 양념 민물장어를 1+1 행사로 선보이며, 지난해 폭염과 태풍의 영향으로 산지 시세가 2배 가량 오른 국내산 홍합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1+1로 판매한다. 또 여행 가방, 호두 등 일부 제품은 반값에 판매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올해는 쇼핑 비수기인 4월에 이례적으로 신선식품을 포함한 대형 1+1행사를 기획해서 고객 장바구니 물가 낮추기에 나섰다”며 “5월 황금연휴 기간에 앞서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상품들을 주요 행사 품목으로 선정해 소비 진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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