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주례동 다세대 주택 1층서 화재…연기 흡입 40대 병원 이송

부산 주례동 다세대 주택 1층서 화재…연기 흡입 40대 병원 이송




부산 주택가에서 불이 나 연기를 흡입한 40대, 옆집 주민 이모(60)씨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28일 새벽 0시47분쯤 부산 사상구 주례동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택에 살던 주민 A씨(41)와 옆집 주민 B씨(60) 등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택 1층 50㎡와 집기류 등을 모두 태워 약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옆집 이웃주민 이씨는 연기 냄새를 맡고 집 밖으로 나왔다가 다세대 주택 대문 앞에 쓰러져 있는 정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정씨를 제외한 나머지 다세대 주택과 인근 주민 7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관련기사



경찰 조사 결과 김 씨의 아내(26)는 불이 나기 40분 전쯤 김 씨와 말다툼한 뒤 딸(5)을 데리고 집을 나가 근처 찜질방으로 갔다.

경찰은 김 씨의 집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