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재명, 수도권서 대이변 연출…역전승 가능"

캠프 대변인 김병욱 "호남 순회경선 3위, 의미있는 성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 캠프 대변인인 김병욱 의원/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 캠프 대변인인 김병욱 의원/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 캠프 대변인인 김병욱 의원은 29일 “수도권에서 대이변 연출과 역전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권 순회경선에서 공조직의 도움을 얻지 못한 결과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선거인단 56%가 몰린 수도권을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 의원은 이어 “이 시장이 촛불의 힘으로 이뤄진 후보이고 광화문 촛불시위 참석자 상당수가 선거인단에 가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게다가 수도권은 이 시장의 지지도가 높게 나오는 젊은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경선 후보 가운데 이 시장이 2만명 후원자에 12억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금해 가장 많은데 70% 이상이 수도권 은행 계좌”라며 “유일한 수도권 단체장 출신으로 구체적 성과를 냈고 좋은 평가도 받고 있어 수도권 선거인단이 성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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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27일 호남권순회경선에서 19.4%의 지지율을 얻어 3위를 기록했다. 2위를 기록한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인 20.0%에 0.6%포인트 차이에 불과했다.

순회경선은 29일 충청권, 31일 영남권, 다음 달 3일 수도권 순으로 치러진다.

/이병문인턴기자 magnolia@sedaily.com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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