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회장 부부는 30일 오전 9시 35분께 친박계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과 함께 박 전 대통령의 자택을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이 동생 박 회장과 만난 것은 지난 2013년 2월 25일 18대 대통령 취임식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 회장의 측근은 박 회장이 “누나가 부르면 언제든지 간다”, “생활비라도 필요하면 도와주고 싶지만 누나가 만나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