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갤럭시S8 사전 예약’ 가격과 혜택은? 다음 달 21일 100만 원 이하로 출고 예상

‘갤럭시S8 사전 예약’ 가격과 혜택은? 다음 달 21일 100만 원 이하로 출고‘갤럭시S8 사전 예약’ 가격과 혜택은? 다음 달 21일 100만 원 이하로 출고


‘갤럭시S8’이 오늘(30일) 자정 공개되면서 더 많은 혜택을 받으면서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두고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자정(한국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와 영국 런던 히어 이스트에서 삼성은 갤럭시S8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발화 사건으로 단종된 이후 삼성전자가 내놓은 첫 작품으로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전 세계 이목이 높아지고 있다.

갤럭시S8 사전 예약 및 혜택으로는 다음 달 1일부터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운영, 7일~17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우리나라 출시일은 오는 21일로 정해졌다.

해외 IT전문 매체들은 삼성전자가 영국에서 대형 휴대폰 유통점과 손잡고 갤럭시S8을 판매하면서 14만 원 상당의 삼성 무선스피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만 하더라도 갤럭시노트7 예약 판매 시 삼성전자는 약 40만 원에 달하는 고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사전 예약 구매자에게 19만8000원 상당의 스마트 밴드 ‘기어핏2’와 10만 원 상당의 삼성페이 이벤트몰 마일리지 쿠폰을 제공했으며 이밖에 10만 원 규모의 액정수리비용까지 지원하는 등 물량 ‘총공세’를 시작했다.


이에 ‘갤럭시S8 사전 예약’ 헤택으로 삼성전자가 지난달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한 가상현실(VR) 헤드셋 ‘기어VR 위드 컨트롤러’가 제공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또한, 이동통신사들의 프로모션도 소비자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신용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매달 청구 할인 혜택을 지급하는 제휴 카드, 30개월 약정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18개월 후 반납하면 신제품을 새로 구매토록 하는 제도가 있다. 또한, 보조배터리나 마이크로 SD 카드 등을 제공할 가능성도 높다.

한편, 번호 이동 고객의 경우 사전예약보다 갤럭시S8 정식 출시 이후를 기다리는 게 낫다는 분석도 전해진다.

이는 번호 이동 시 지급되는 불·편법적인 추가 지원금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이유이며 갤럭시S8 국내 출고가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당초 각각 약 100만 원과 110만 원으로 책정된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의 가격을 두 모델 모두 100만 원 이하로 조정할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박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