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은 30일 tvN ‘인생술집’에 출연,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지난 2월 ‘원라인’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소주로 피부를 관리할 정도로 애주가임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평소 착하고 바른 이미지의 대명사였던 그가 술집 밖에서 춤을 추는 등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숨겨진 반전매력을 선보인다.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때쯤엔 “노래방에 가야 할 타이밍”이라며 MC 김준현의 기타반주에 맞춰 열창해 현장을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
이 외에도 MC 신동엽, 탁재훈, 김준현을 대신해 패기 넘치게 메인 MC 자리에 도전하며 재기 발랄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어갔다. 이처럼 지금까지 본 적 없던 흥 넘치는 임시완의 모습을 작정하고 보여줄 예정,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언론 시사 이후 임시완의 180도 연기 변신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 ‘원라인’ 속 사기계 샛별로 떠오른 ‘민 대리’처럼 tvN ‘인생술집’을 통해 예능계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펼치는 짜릿한 예측불허 범죄 오락 영화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