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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시범경기서 6호 홈런 “충분히 라인업에 들 만 하다”

미국 언론이 시범경기 6호 홈런을 날린 박병호(31미네소타)에 대해 지명타자 주전 가능성을 말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이번 시즌에 박병호는 40인 로스터에 들지 못했지만 시범경기 성적은 충분히 라인업에 들 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다른 지명타자 후보인 케니스 바르가스는 2017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으로 2주간 자리를 비웠다가 지금은 발목 부상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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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이날 젯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8회초 좌측 2점 홈런을 때렸다. 박병호의 홈런으로 미네소타는 보스턴에 5-3으로 승리했다.

박병호는 2017시범경기에서 18안타 6홈런 13타점 타율 0.353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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