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부산시교통문화연수원이 폭력예방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김름이)과 부산시교통문화연수원(원장 정채숙)은 지난 29일 개발원 중회의실에서 성·가정 폭력 예방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운수종사자들이 지역사회 안전 지킴이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운수종사자의 폭력예방 교육 등 시민 교통 안전교육에 필요한 각종 정보 등을 지원하고 성·가정 폭력 예방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 정책에 관한 연구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여성가족부와 부산시의 위탁을 받아 ‘2017년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 지역거점 기관’으로서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교통문화연수원은 사업용 자동차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교통안전 및 친절서비스교육, 어린이·자전거·시민 교통안전교육 등 부산의 교통문화 선도를 위한 역할을 맡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