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KLPGA 마스코트 '케이'와 함께해요

캐릭터 활용 상품·웹툰 제작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공식 마스코트를 공개하고 다양한 팬 확보에 뛰어들었다.


KLPGA는 30일 국내 여자프로골프 투어의 마스코트 ‘케이(그림)’를 공개했다. 그동안 별도의 마스코트가 없던 KLPGA 투어는 케이를 앞세워 다양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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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는 공식 캐릭터 케이에 대해 “밝고 명랑하며 호기심 많은 성격으로 KLPGA 대표 선수이자 한국 최고 선수로 활약하는 꿈을 갖고 있는 열정적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항상 케이 곁을 지키는 서브 캐릭터 ‘버디’는 골프볼을 형상화했다. 이들 캐릭터가 주인공인 3차원(3D) 애니메이션도 함께 공개한 KLPGA는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개발, 웹툰 제작 등으로 투어를 더 널리 알릴 예정이다.

KLPGA의 한 관계자는 “폭넓은 팬층을 확보할 방안을 고심하다 마스코트를 개발하게 됐다. 특히 어린이 팬이 보다 쉽게 골프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고민했다”며 “오는 4월6일부터 제주에서 열릴 2017시즌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부터 대회장 곳곳에서 케이 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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