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력으로 이노벤트바이오로직스는 중국 내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담당하며 한미약품은 나머지 국가에서 개발과 허가를 주도할 계획이다. 면역항암 이중항체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면역항암 치료와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항암 치료를 동시에 구현하는 신개념 의약품이다. 오는 2019년 임상 1상 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한미약품 중국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가 적용됐다. 펜탐바디는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표적에 동시에 결합하는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이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는 “이노벤트바이오로직스는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이미 글로벌 기업과 공동 개발을 진행중인 역량 있는 기업”이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면역항암 이중항체 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