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이색적인 용기에 음료를 담은 ‘전구에이드(사진·1,700원)’ 3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여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구모양의 음료를 편의점에서도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해 출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세븐일레븐 전구에이드는 3종은 ‘오렌지자몽 에이드’, ‘블루레몬 에이드’, ‘오미자 에이드’로 각 과일 특유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에 청량함까지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세븐일레븐 전구에이드는 뚜껑을 열지 않고 빨대를 바로 꽂아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흥식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상품기획자는 “전구에이드는 상온 음료 최초로 뚜껑에 바로 빨대를 꽂을 수 있는 간편하고 재미있는 상품”이라며 “최근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원한 음료 수요가 서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상큼한 과일향을 담은 전구에이드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