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와 관련해 경찰청은 2월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중·고교생들로부터 사이버안전에 관한 150여건의 작품을 받아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UCC(개인이 직접 만든 영상, 사진 등의 저작물) 7편, 포스터 7편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UCC 부분 최우수상은 이지언(대구경화여고 3학년) 학생, 우수상은 김유진(포항여중 3학년) 학생이 받았고, 장려상에는 김민섭(청주경덕중 2학년)·정수현(모현중 2학년)·안지수(창원명지여고 3학년)·배상준(아산고 1학년)·민경훈(수원공고 3학년) 학생 등이 선정됐다.
포스터 부분 최우수상은 진유성(문창고 3학년) 학생, 우수상은 홍재민(여수정보과학고 2학년) 학생이 받았다. 장려상은 성현서(철산중 1학년)·최성우(광릉중 2학년)·최해진(수원정보과학고 3학년)·박지영(분당중앙고 2학년)·이정현(철원여고 2학년) 학생 등이 수상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공모전 시상식 행사장에서 “사이버안전이라는 쉽지 않은 주제를 고민해 멋진 작품을 제출해준 청소년들에게 감사하다”며 “공모전 수상작은 전국 경찰관서에서 사이버범죄 예방·홍보 활동 시 적극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전후해 인터넷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이버범죄 예방 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