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31일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책임당원 현장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에서 1위에 오른 홍 지사를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지사가 54.15%의 득표율로 1위, 김진태 의원은 19.30%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고, 이인제 상임고문과 김관용 경북지사는 각각 14.85%와 11.75%의 득표율로 3, 4위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