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의 대표펀드 현대강소기업펀드는 국내 강소기업에 투자하는 중소형주 펀드로 대형주 위주로 움직이는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펀드는 지난 2011년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이 69.8%에 달한다. 최근 3년, 5년 성과도 각각 36.79%, 69.57%(A클래스 기준)로 5년 수익률의 경우 동일 유형 펀드 내 64개 펀드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리서치 활동에 의한 적정가치 대비 저평가주 발굴 전략이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강소기업펀드는 국내외 기업 중 안정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핵심 강소기업에 투자한다. 강소기업이란 규모는 작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 분야의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우량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강소기업 펀드는 핵심 강소기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과 안정적인 초과수익률을 추구하는 게 특징이다. 우선 업종 내 1등주를 발굴해 안정성을 추구함과 동시에 경기와 무관하게 차별적 우위를 갖춘 핵심 강소기업에서 초과 성과를 달성한다. 또한 저금리 환경 지속에 따른 고배당주, 배당 성장주로 안전 마진을 확보하고 글로벌 성장이 가능한 중장기 성장주로 초과 성과를 창출한다.
특히 주가수익비율·주가순자산비율·자기자본이익률·배당수익률·예상주당순이익증가율 등 5개 지표를 활용해 300여 종목을 선정, 기업탐방 우선순위에 포함하는 전략으로 종목 발굴을 체계화한 게 운용상의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구성원 간 집중 토론으로 심층분석을 실시하고 자체개발 모델로 기업탐방보고서를 작성해 중소형 기업의 정보를 최대한 구축한다.
1월2일 기준 현대자산운용 펀드에는 코스닥 종목이 39.57%로 가장 많이 담겨 있으며 서비스업(9.24%), 화학(9.06%), 음식료품(5.73%), 유통업(5.06%)이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68.66%다. 종목별로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7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라홀딩스(2.46%), 매일유업(2.42%) 등 지주사 전환 이슈로 투자 매력이 높은 기업이 상위를 차지했다. DGB금융지주(2.27%), SK머티리얼즈(2.19%)도 상위 5개 종목에 포함됐다.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 이내, A클래스 보수는 총 연간 1.5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