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경성질환 유소견이 있는 대전지역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중 각 학교에서 신청자를 선착순으로 추천받아 선발된 390명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운영은 상반기(4~6월), 하반기(9~10월)로 나누어 매주 토요일 보문산 숲 치유센터에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하며 1기당 25명 내외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환경성질환 전문가의 강의와 상담을 통해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요령 등을 습득하고 보문산 주요 숲길을 걸으면서 숲 속의 피톤치드를 마시고 자연놀이, 숲속명상을 통해 자연을 느껴보게 된다.
또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친환경 허브 화분, 모기퇴치제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의 시간도 갖게 된다.
전재현 대전시 환경정책과장은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경성질환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보문산 자연 속에서 면역력 증진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