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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 상금이 총 40만5천 달러…2년 8개월 만에 뜻깊은 우승

유소연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 상금이 총 40만5천 달러…2년 8개월 만에 뜻깊은 우승유소연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 상금이 총 40만5천 달러…2년 8개월 만에 뜻깊은 우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70만 달러)에서 유소연(27·메디힐)이 우승해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 3일(한국시각) 유소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코스(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쳐냈다.


유소연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의 성적을 냈으며 렉시 톰프슨(22·미국)과 함께 연장전을 치른 끝에 우승 상금 40만5천 달러(약 4억5천만 원)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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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은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톰프슨을 따돌렸으며 박인비(29·KB금융그룹)와 호주교포 이민지(21),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나란히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1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유소연은 메이저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며 LPGA 투어 통산으로는 2012년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 2014년 8월 캐나다 여자오픈 등에 이어 4승째로 알려졌다.

[사진=네이버 인물 정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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