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 진단키트는 바이오의약품을 정기적으로 투약하는 자가면역 질환자의 혈액 내 약물 농도와 항체 농도를 측정해주는 장비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의약품의 투약 시기와 용량을 체계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비용은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회당 평균 200달러 이상이 소요되는 기존 자가면역 질환자용 혈액분석 진단키트와 달리 검진비용을 50달러 이하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국내 기업과 공동 개발한 ‘램시마 진단키트’는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한 맞춤 치료 기회를 제공해 의료 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램시마’의 점유율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