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트럼프 트윗', 공식 국가문서로 모두 보관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공식 문서 여부를 놓고 논란이 있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글이 공식 국가 문서로 보존된다.


미국 ABC방송은 미 국가기록원(NARA)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그의 트위터에 올라온 모든 글을 보존하라고 백악관에 공식 요청했으며 백악관이 이를 이행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가기록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완전히 삭제했거나 수정한 트윗도 원본을 보존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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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매카스킬, 톰 카퍼 민주당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을 지우거나 고치는 일이 잦다며 국가기록원에 트윗 보존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기록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이 ‘대통령기록물법’에 따라 역사적으로 보전돼야 한다는 점을 들어 백악관에 보존을 요청했다.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트윗도 국가기록원에 대통령 기록물로 보관돼 있으며, 당시엔 자동 보존 장치가 사용됐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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