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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동차] 현대·기아차 K5 왜건 등 6종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기아차의 K5왜건기아차의 K5왜건




현대차의 그랜저현대차의 그랜저


제네시스 G80스포츠제네시스 G80스포츠


K5 왜건과 그랜저 등 현대·기아차의 6개 차종이 올해 레드닷 디자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4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기아차 K5 왜건이 ‘2017 레드닷 디자인상’의 제품(product) 디자인 부문 수송(transportation) 분야에서 최우수상(Best of Best)을 받았다. 현대차 그랜저, 제네시스 G80 스포츠는 본상(Winner), 현대차 i30, 기아차 니로, 리오는 장려상(Honou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상에는 올해 제품 디자인 부문에 전세계 57개국에서 5,214개 제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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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현지 모델인 K5 왜건은 세단의 앞모습을 유지하면서 완만하게 경사진 루프, 독특한 창문 형태 등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빚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5는 2011년에도 한국차로는 처음으로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지난해 3월에는 올 뉴 K5가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본상을 받은 그랜저는 고급스러움과 함께 웅장한 디자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전 세계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높은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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