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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제이크 질렌할-레베카 퍼거슨-라이언 레이놀즈 '캐릭터 포스터' 공개

SF 재난 스릴러 영화 ‘라이프’(수입/배급 소니 픽쳐스, 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가 우주 비행사 3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견인 줄 알았던 미지의 화성 생명체가 도리어 인류를 위협하기 시작하고, 최초의 발견자였던 6명의 우주인들이 인류 구원을 위해 마지막 항해를 시작하는 SF 재난 스릴러 ‘라이프’가 4일 화성 생명체 ‘캘빈’과 맞닥뜨린 우주 비행사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소니 픽쳐스/사진=소니 픽쳐스




포스터에서 의학박사 ‘데이비드 조던’은 칠흑 같은 어둠 속 산소등 불빛에 의지한 채 무언가를 노려보고 있다. 잔뜩 긴장한 그의 눈은 어둠 너머, 상상할 수조차 없는 끔찍한 존재인 화성 생명체 ‘캘빈’을 쫓는다. “네가 찾는 것을 조심하라”라는 카피에서 엿볼 수 있듯 정의감 넘치는 그는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 ‘캘빈’을 끝까지 찾아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이다.

/사진=소니 픽쳐스/사진=소니 픽쳐스



미생물학자 ‘미란다 노스’는 믿을 수 없는 상황에 할 말을 잃은 듯하다. “네가 보는 것을 조심하라”는 카피처럼 그녀가 바라보고 있는 광경은 충격 그 자체이다. 언제나 이성적이고 원칙을 지키는 그녀가 ‘캘빈’의 위협 앞에서도 규정을 지키고 인류를 구해낼 수 있을지도 관객들이 지켜봐야 할 관람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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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니 픽쳐스/사진=소니 픽쳐스


위대한 발견의 주인공이었으나 갑자기 무서운 존재로 돌변한 ‘캘빈’을 없애기 위해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서는 엔지니어 ‘로리 애덤스’, 동료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위험도 무릅쓰는 그는 화염 방사기로 약점을 알 수 없는 화성 생명체에 맞선다. ‘캘빈’의 공격 앞에서도 한 치의 머뭇거림도 없는 그는 자신이 “건드린 것을 조심해야”만 위기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위대한 발견이 될 줄 알았지만 위험한 발견을 해버린 세 명의 우주 비행사, 위급한 상황 속 각기 다른 인물의 모습을 포착한 캐릭터 포스터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

SF재난 스릴러의 새로운 탄생을 예고한 ‘라이프’는 오는 5일 전국 극장에서 IMAX와 4DX로 만날 수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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