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2전시장에서 ‘농수축산업과 식품·외식산업의 행복한 상생’을 주제로 ‘2017 국제외식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B2B(Business-to-business) 전문 박람회다. 생산자와 식품·외식기업을 연결해 현장 계약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비즈니스로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이라는 게 aT의 설명이다.
올해의 주제는 ‘레스토랑 디자인페어‘로 레스토랑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관련 아이템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외식업체 종업원 유니폼부터 의자·탁자, 테이블웨어, 식기, 인테리어 소품 등 외식업체의 디자인 요소들을 직접 살펴보고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국내 외식 트렌드를 이끄는 식자재와 식품기업이 참가하는 핫 트렌드 관과 외식관련 협회·단체가 꾸미는 유관기관 부스, 푸드트럭 존 등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여인홍 aT 사장은 “올해 8회째를 맞는 국제외식산업박람회는 식자재 직거래에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외식산업 전반에 걸친 요소를 한 자리에서 살펴보고 구매상담은 물론 최신 트렌드와 외식업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로 준비했다”며 “국내외 대형 외식업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바이어상담회도 진행해 참가업체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